일상 이야기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후기 ::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피다 2021. 7. 5. 00:49






아이패드로 공부를 하면서
굿노트에 타이핑 하며 공부를 하다보니
블루투스 키보드 없이는 불편했다.

참고 참다가 처음 구매하게 됐던 첫 번째 키보드인
코시 블루투스 키보드 (KB1352BT)
간단하게 사용했던 후기를 남겨보자면
1만원 정도의 매우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자판이 부드럽게 눌리지 않아서 사용할 때마다 힘을 주어 눌러야 했고
그래서 오타도 항상 많이 났었다.
무엇보다 소음이 챨각챨각 하는 느낌으로 꽤 큰 편이었는데
자판이 잘 눌리지 않아 힘을 주어 타이핑하다보니 소음이 더 커졌었다.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만,
키보드 사용 시간이 길었던 나에게 소음은 너무 큰 고통이었고
결국 새로운 키보드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다.



블루투스 키보드 계의 정석, 국민템인 로지텍K380과
디바이스를 거치할 수 있는 홈이 있는 로지텍 K480,
그리고 아이리버 X-KEY 38BT 멀티 페어링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국민템을 선택하게 되었다.

구매하고 보니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꽤나 많이 올라와 있었다.
중고로 사는것도 꽤 좋은 선택일듯 하다.









로지텍 K380 화이트 내돈내산 구매
컬러는 화이트 핑크 다크그레이(챠콜) 블루 네 가지가 있었고
로지텍 K380 정품 가격은 쿠팡 기준 가격 35,000원 정도이다.
직구 가격과 벌크 가격에 약간의 차이가 있던데,
로지텍 K380직구는 영어 자판만 인쇄가 되어있는걸로 알고있다.

급하지 않다면 직구, 벌크로 구매하면 약 2만원 대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로지텍K380의 가장 큰 장점인 멀티페어링.








개봉해서 살펴보니 뒷면에 고무 패킹이 매우 깔끔했다.
덕분에 잘 밀리지도 않고, 마감이 깔끔해서 전반적인 디자인도 더 돋보인다.

로지텍 K380의 연결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상단의 화살표 모양 종이를 뜯어주고,








연결하고자 하는 페어링 버튼 숫자를 3초간 꾹 눌러준다
(좌측 상단에  다른 컬러로 표시된 #1, #2, #3 버튼)
그리고 연결하고하 자는 기기의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면
Keyboard 혹은 Keyboard K380이 뜬다.
그걸 눌러 연결해주면
아주 간단하게 로지텍 K380 연결 완료!

아이패드 키보드 연결을 완료하자 마자
바로 아이폰에도 연결해보았다
로지텍 K380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라 기계치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았다.










뒤집어서 본격적으로 앞면을 살펴보니
정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다.
왜 국민 키보드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정말 깔끔하고 호불호 없는 디자인이었고,

타건감과 키감도 매우 훌륭하다.
누르는데 들어가는 힘도 적당하고
키가 너무 가벼워서 날라다니지 않아서 키를 누를 때 쫀득쫀득 기분이 좋다.

소음도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에 비해 작은 편이다.
집이나 오픈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거슬리지 않는 정도의 소음이지만
독서실에서 사용하거나 더 조용하게 사용하려면
키스킨을 끼워주면 거의 무소음 블루투스 키보드 수준의 조용함을 느낄 수 있다.
(로지텍 K380  키스킨은 네이버 스토어에 검색하면 매우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기본은 1000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고,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도 많았음)

사이즈도 크지 않고 아이패드와 거의 비슷한 길이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키보드로 정말 최고이다.


로지텍 K380 한영 / 로지텍 K380 한글 바꾸는 법 많이 헷갈려 하시던데
아이패드에서는 한/영 키를 누르면 안되고
caps lock 키를 눌러야 변환할 수 있다.
맥북 키보드와 동일하게 ios 키보드 적용이 되는듯 하다.









로지텍 K380 아이패드 키보드로 정말 대추천.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과 모두 페어링 해서 써보니
왜 이제야 샀나 싶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키보드, 휴대폰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는 분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하지만 휴대폰 위주로 쓰려면 거치 홈이 있는 로지텍K480을 약간 더 추천!




손쉬운 멀티페어링 연결,
훌륭한 타건감과 적당한 키 사이의 간격,
적은 소음,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선택지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키보드가 아닐까 싶다.

비슷한 디자인의 아이리버 블루투스 키보드나 액토 블루투스 키보드에 비해
아주 약간 비싼 가격이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소음이 정말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커버된다.
게다가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정품 사려면 허리 휘니까
이정도면 가성비 키보드 인정!



로지텍 K380 마우스도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빠졌던데
로지텍 K380 세트로 함께 구매해볼까 싶기도 하다.


오랜만에 아주 개운한 소비를 해서 아주 기분이 좋다.
아이패드에 날개가 달린 기분이다.
블로그 작성부터 논문작성, 공부까지 로지텍이 있어서 조금 더 간편해질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