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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신메뉴 오로라 갤럭시치노 무슨 맛?! :: 갤럭시치노 내돈내산 후기, 가격, 칼로리

피다 2021. 7. 10. 17:09




이디야 처돌이는 이디야 신메뉴 소식에
출시일만을 기다렸다.



이디야 신제품은
이디야 오로라 갤럭시치노샤인파인 갤럭시치노 두 가지.

얼마 전부터 여름이 되어서인지 수박주스 포스터도 엄청 크게 걸려있던데,
수박주스보다 새로운 플랫치노를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이디야 플랫치노 종류와 추천이 포스팅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 오로라 갤럭시치노 (가격 3,500원)
사이즈는 엑스트라(라지) 사이즈로만 가능하다.
이디야 갤럭시치노 비주얼은 이런 모습.

만드는 방법을 보니 아래의 하얀 플랫치노 부분을 먼저 갈고,
그 위에 보라색 플랫치노와 스프링클을 조심조심 얹은 다음
머들러로 그라데이션을 만들어서 주는 듯 했다.
그래서인지 받은 직후의 모습은 어쩐지 어색해보이는 비주얼이었음.

제조 과정도 복잡하고 사이즈도 엑스트라 사이즈인데
가격이 3,500원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웠다.
스타벅스에서 이런 프라푸치노 나왔으면 6천원은 했을것 같음.

정말 저렴한 국산 카페 이디야....!










집에 가져오는 동안 살짝 녹고 섞이면서
오로라 밤하늘같은 미친 비주얼이 되었다.
스프링클 덕분에 더 영롱한 느낌이 난다.

한 모금 마시기도 전에 이미 눈으로 오로라 한 조각 삼킨 느낌이라
너무너무 즐거웠다.
약간 방탄소년단 생각도 나고....

그래도 궁금하니까 얼른 한 모금 마셔봐야지
이디야 갤럭시치노 무슨맛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수박바 초록색 부분 맛이 난다.
이디야의 공식 설명은 참외맛이었는데,
참외맛 음료라는게 어색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색깔 때문에 포도맛 블루베리맛을 기대해서 그런건지
마시자마자 오 참외맛!!!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계속 먹다보니 참외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수박바 초록색 부분의 달달하면서 묘하게 풋내나는 상큼한 맛이 정확하게 느껴진다.







이디야 오로라 갤럭시치노 칼로리는 450Kcal
어마어마한 칼로리다...
휘핑크림도 없는데 무슨 일인지..... 당류도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마어마한
이디야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칼로리 514Kcal
라면 하나 끓여먹는거랑 거의 맞먹는 칼로리에 무시무시한 당류.

여름철에 기력과 당이 쭉 떨어지는 날에 한 잔 마시면
꿀 먹은 벌처럼 힘이 붕붕 솟아날것 같은 느낌이다.













너무너무 예쁜 반짝이 스프링클
요건 사탕처럼 톡톡 씹힌다.

생각보다 상큼한 맛이 거의 안 나고 달큼한 맛이 강해서
한 번 도전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다음에는 파인애플맛 나는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마셔봐야지.

맨날 마시는 커피나 음료에 질렸다면
기분 전환 삼아 특이한 이디야 메뉴 추천합니다!